■ 가수 정준영 씨와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공유한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. 버닝썬 공동대표이자 가수 승리의 친구로 알려진 이문호 씨에 대한 구속 여부도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연예인들과의 유착 의혹으로 대기 발령된 경찰청 윤 모 총경 등 현직 경찰관 3명이 수사 기밀 유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. 특히 윤 모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근무 당시 승리와 가까운 유인석 대표 등과 골프 회동을 가진 정황도 확인됐습니다.
■ 이른바 '버닝썬', '장자연' '김학의' 사건 등에 대한 의혹 규명에 주력해온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또 두 달 연장됐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습니다.
■ 여야 4당이 비례대표 의석수를 75석으로 늘리는 방안 등이 담긴 선거제 개편안 초안을 마련하고 각 당의 추인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. 하지만 야당 내부 반발은 물론, 한국당이 아예 비례대표를 없애자고 맞서고 있어 개편안 처리에
진통이 예상됩니다.
■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 부모가 지난 주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현금 5억 원도 사라졌는데, 경찰은 살해 용의자 30대 남성을 체포하고 달아난 공범들을 뒤쫓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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